부동산 불패의 신화가 계속 되고 있다. ‘강부자 내각’이니 하는 신조어가 유행할 만큼 정부 및 청와대 고위 관료들의 부동산 투기 백태도 여실히 들어나고 있다. 고위 관료들마저도 부동산투기를 부끄러워하기 보다는 법을 어기지 않았다면 정당한 재테크 아니냐고 항변한다. 또한 자산 가격의 급상승 등 물가 불안 요인이 심각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‘경제성장률 지상주의’에 빠져 있는 듯 하다. 벌써부터 부동산 가격이 얼마나 오를 지 걱정이 아닐 수 없다. 그 거품이 빠졌을 때의 심각한 후유증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. 부동산 가격 대세 상승기를 살아가는 요즘,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. 고가주택 양도세 계산 방법이다. 실거래가 6억원을 넘는 고가 주택자가 집을 팔 때 내는 양도세를 계산하는 방법은 일반 주택 양도세 계산 방법과는 다르다. 이러다 보니 정작 자신이 내야 하는 세금이 얼마인지 혼란스러워 하는 고가 주택 보유자들이 의외로 많은 게 사실이다. more